이탈리아는 예술, 역사,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밀라노 → 피렌체 → 로마를 잇는 5박 6일 일정은 북부에서 중부까지 이탈리아의 매력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핵심 코스입니다. 각 도시마다 특성이 뚜렷하여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코스인 밀라노, 피렌체, 로마를 5박 6일 일정으로 구성하여 추천드립니다. 추천일정일 뿐 이를 참고로 다양한 여행일정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박 6일 추천 일정
1일차: 밀라노 (도착 후 시내 관광)
밀라노 말펜사 공항(MXP) 도착 → 시내 이동 (말펜사 익스프레스 기차 이용)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하여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지만 익스프레스 기차를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라노의 주요 관광지 4가지라고 하면 밀라노의 랜드마크이자 옥상 전망대에서 화려한 밀라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두오모 성당'을 첫째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의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입니다. 세번째 추천 명소는 역사적 요새이자 박물관인 '스포르체스코 성'입니다. 네번째로는 세계적 오페라 극장으로 말이 필요없는 '라 스칼라 극장'입니다.
이 외에도 밀라노 중심부에서는 다소 멀지만 자녀와 함께라면 '레오나르도 국립 과학관'도 추천합니다.
✔ 두오모 성당(Duomo di Milano) – 밀라노의 랜드마크! 옥상 전망대에서 시내 한눈에 감상 가능
✔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
✔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 – 역사적인 요새이자 박물관
✔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 –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 추천 음식으로는 오소부코(밀라노식 송아지 정강이찜)와 리소토 알라 밀라네제 (사프란 리소토), 카논치니 (이탈리아 크림 페이스트리) 등이 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하시면 더없이 충분하겠습니다.
2일차: 밀라노 → 피렌체 (기차 이동, 약 2시간)
🚅 이탈로(Italo) 또는 트렌이탈리아(Trenitalia) 기차로 피렌체 이동
2일차에는 아쉽지만 밀라노를 뒤로 하고 피렌체로 이동합니다. 이탈로 또는 트렌이탈리아 기차로 2시간여가 소요됩니다. 트렌이탈리아는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렌체의 추천 여행지로는 기차역을 나오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과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인 시뇨리아 광장과 베키오 궁전, 유명한 우피치 미술관과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등입니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관광포인트들이 사방에 펼쳐져 있으며 도시가 크지 않아서 도보로 걸어다니며 주요 명소를 빠짐없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두오모) – 피렌체의 상징, 쿠폴라 올라가면 최고의 전망
✔ 시뇨리아 광장 & 베키오 궁전 –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
✔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감상 가능
✔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 아름다운 골드샵들이 늘어선 피렌체 대표 다리
추천 음식으로는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리볼리타 (토스카나식 빵 수프)
젤라토 (피렌체가 젤라토의 원조!)가 있습니다. 특히 젤라또는 꼭 기억하세요.
3일차: 피렌체 → 로마 (기차 이동, 약 1시간 30분)
🚅 이탈로 또는 트렌이탈리아 기차로 로마 이동
3일차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로 이동합니다. 트랜이탈리아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주요 관광지만 본다면, 로마제국의 검투사 경기장이었던 '콜로세움', 고대로마의 중심지를 상상해볼 수 있는 '포로 로마노', 2천년 넘게 보존되어 온 로마 최고의 신전인 '판테온', 마지막으로 '나보나 광장'입니다.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판테온 등의 유적지는 규모도 매우 거대하여서 단시간에 관람하기 보다는 천천히 둘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콜로세움(Colosseum) – 로마 제국의 검투사 경기장이었던 곳
✔ 포로 로마노(Foro Romano) – 고대 로마의 중심지
✔ 판테온(Pantheon) – 2천 년 넘게 보존된 로마 최고의 신전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 로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광장
추천 음식으로는 '카르보나라'(로마 스타일 파스타), '트라파니즈 피자', '티라미수'(이탈리아 대표 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전혀 낯설지 않은 음식들이지요?
4일차: 바티칸 투어 & 로마 시내 관광
🚶♂️ 바티칸 투어 (오전 일정 추천, 사전 예약 필수!)
로마를 방문하면 바티칸 투어는 놓칠 수 없는 관광포인트입니다. 입장에도 시간이 소요되고 사전예약이 필수라 따로 하루의 일정을 두고 아침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예배당 등 바티칸 박물관과 성베드로 대성당이 바티칸 투어의 핵심이지만 투어 전 천지창조 작업의 배경 등에 대해 공부하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끝나는 실내투어는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바티칸 광장까지 관람하였다면 오후 투어에 앞서 바티칸 인근에서 젤라또를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해설과 함께 바티칸투어를 한다면 4시 이후에 바티칸을 나서게 될 텐데 저녁식사 전 트레비 분수와 스페인계단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면 낭만 그 자체겠지요.
✔ 바티칸 박물관(Vatican Museums) –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예배당 관람
✔ 성베드로 대성당(St. Peter’s Basilica) –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돔에서 로마 시내 전경 감상
✔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전설
✔ 스페인 계단(Scalinata di Trinità dei Monti) – 명품 쇼핑 거리와 연결된 명소
5일차: 로마 근교 여행 (선택 가능) 또는 자유일정
5일차는 로마근교 여행 또는 자유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빌라 데스테와 빌라 아드리아나로 유명한 '티볼리', 중세 분위기의 언덕 위 마을인 '오르비에토', 고대 로마의 화산재 도시인 '폼페이' 중 한 곳을 방문 할 것을 추천합니다.
1️⃣ 티볼리(Tivoli) – 빌라 데스테 & 빌라 아드리아나 (유네스코 세계유산)
2️⃣ 오르비에토(Orvieto) – 중세 분위기의 언덕 위 마을
3️⃣ 폼페이(Pompeii) – 고대 로마의 화산재 도시 (로마 → 나폴리 → 폼페이 이동)
6일차: 로마 → 귀국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FCO) 출발
6일차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이동하여 7박 8일간의 이탈리아 일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다음은 각 도시간 이동방법과 각 도시별 교통수단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이동 방법 & 교통 패스 추천
🔹 밀라노 → 피렌체 → 로마 이동
- 고속열차 🚆 (Italo 또는 Trenitalia Frecciarossa)
- 유레일패스 사용 가능하지만, 좌석 예약 필수!
🔹 로마 내 교통
- 로마 48시간 or 72시간 교통패스 사용 추천 (버스+지하철 무제한)
📌 예산 & 꿀팁
💰 예산 예상 (1인 기준, 중급여행자 기준)
- 숙박: €100~€200/박
- 식비: €30~€50/일
- 교통 (기차+대중교통): €150~€200
- 관광지 입장료: €100~€150
- 총 예상 비용 (항공 제외): €900~€1,500
🔹 꿀팁
✅ 유레일패스 vs 개별 티켓 비교 후 구매 (단거리 이동 많다면 개별 티켓 유리)
✅ 바티칸 & 콜로세움 사전 예약 필수 (대기시간 절약)
✅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던질 땐 반드시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 너머로!
🏆 마무리: 밀라노-피렌체-로마 5박 6일
이 일정대로 여행하면 이탈리아의 핵심 명소를
5박 6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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