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한국영화 촬영지 이곳입니다!
포르투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한국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리스본의 고풍스러운 거리부터 신트라의 동화 같은 성까지, 다양한 영화 속 장면들이
포르투갈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을 여행하기 전이라면, 한국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촬영지를 아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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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렝 탑(Torre de Belém) - 영화 《협상》
벨렝 탑(Torre de Belém)은 리스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16세기에 세워진 요새입니다.
이곳은 태주 강(Rio Tejo)과 맞닿아 있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에서도 강렬한 장면을 연출하는 장소로 등장했습니다.
🎬 영화 속 장면
2018년 개봉한 손예진,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에서 벨렝 탑이 등장합니다.
국제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이 포르투갈로 향하는 장면에서,
벨렝 탑이 배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곳이 범죄 조직과의 협상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소로 그려졌습니다.
아름답고도 삼엄하고도 외로운 분위기의 장소로 기억됩니다.
신트라(Sintra) 페나궁전 - 영화 《바람의 색》
신트라(Sintra)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도시로,
아름다운 성과 궁전이 많아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페나궁전은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카메라 각도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제공합니다.
🎬 영화 속 장면
2018년 한국과 일본합작 영화 《바람의 색》에서 신트라의 대표적인 명소인
페나 궁전(Palácio da Pena)과 레갈레이라 저택(Quinta da Regaleira)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신비로운 경험을 하는 장면에서 이곳이 배경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코메르시우 광장(Praça do Comércio) - 영화 《상류사회》
코메르시우 광장(Praça do Comércio)은 리스본의 대표적인 광장으로,
화려한 건축물과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바다로 향해 개방된 듯한 이 광장은 15세기 대항해 시절의 포르투갈의 문화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포르투갈 최대 광장이자 랜드마크입니다.
🎬 영화 속 장면
2018년 개봉한 박해일, 수애 주연의 영화 《상류사회》에서 주인공이 유럽 출장을 떠나는 장면에서
코메르시우 광장이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유럽의 부유층이 모이는 공간으로 묘사되며,
주인공이 권력과 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곳이 비지니스의 중요한 배경으로 활용됩니다.
두오루 계곡(Douro Valley) - 영화 《시간 이탈자》
두오루 계곡(Douro Valley)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결코 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두오루강을 중심으로 전혀 상반된 모습이 펼쳐지는 전경역시 아름답습니다.
두오루 강변에 한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와이너리 입간판들의 모습도 이색적입니다.
🎬 영화 속 장면
2016년 개봉한 임수정, 조정석 주연의 영화 《시간 이탈자》에서 두오루 계곡이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주인공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장면에서,
이곳의 광활한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배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마치며: 영화 속 포르투갈, 직접 경험해 보자!
한국 영화 속에 등장한 포르투갈의 명소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영화 속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요소로 활용되었습니다.
벨렝 탑에서 협상의 긴장감을, 신트라에서 환상의 분위기를,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부유한 삶을, 그리고
두오루 계곡에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들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포르투갈 여행에서 이 아름다운 명소들을 만난다면
영화 속 그 장면을 동시에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